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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정예배 일지] 2020년 6월 3일
    가정예배 일지 2020. 6. 4. 00:48

    202063일 수요일 가정예배 일지

     

    에스겔 5

    그리스도인답게 살지 못한 죄

     

     

    1   너 인자야 너는 날카로운 칼을 가져다가

    삭도로 삼아 네 머리털과 수염을 깎아서 저울로 달아 나누어 두라

     

    2   그 성읍을 에워싸는 날이 차거든

    너는 터럭 삼분의 일은 성읍 안에서 불사르고

    삼분의 일은 성읍 사방에서 칼로 치고

    또 삼분의 일은 바람에 흩으라 내가 그 뒤를 따라 칼을 빼리라

     

    3   너는 터럭 중에서 조금을 네 옷자락에 싸고

     

    4   또 그 가운데에서 얼마를 불에 던져 사르라

    그 속에서 불이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로 나오리라

     

    5   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이르시되

    이것이 곧 예루살렘이라 내가 그를 이방인

    가운데에 두어 나라들이 둘러 있게 하였거늘

     

    6   그가 내 규례를 거슬러서 이방인보다 악을 더 행하며

    내 율례도 그리함이 그를 둘러 있는 나라들보다 더하니

    이는 그들이 내 규례를 버리고 내 율례를 행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

     

    7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 요란함이 너희를 둘러싸고 있는 이방인들보다 더하여

    내 율례를 행하지 아니하며 내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너희를 둘러 있는 이방인들의 규례대로도 행하지 아니하였느니라

     

    8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 곧 내가 너를 치며 이방인의 목전에서

    너에게 벌을 내리되

     

    9   네 모든 가증한 일로 말미암아 내가 전무후무하게 네게 내릴지라

     

    10   그리한즉 네 가운데에서 아버지가 아들을 잡아먹고 아들이

    그 아버지를 잡아먹으리라 내가 벌을 네게 내리고

    너희 중에 남은 자를 다 사방에 흩으리라

     

    11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가 모든 미운 물건과 모든 가증한 일로

    내 성소를 더럽혔은즉 나도 너를 아끼지 아니하며

    긍휼을 베풀지 아니하고 미약하게 하리니

     

    12   너희 가운데에서 삼분의 일은 전염병으로 죽으며 기근으로 멸망할 것이요

    삼분의 일은 너의 사방에서 칼에 엎드러질 것이며

    삼분의 일은 내가 사방에 흩어 버리고 또 그 뒤를 따라 가며 칼을 빼리라

     

    13   이와 같이 내 노가 다한즉 그들을 향한 분이 풀려서

    내 마음이 가라앉으리라 내 분이 그들에게 다한즉

    나 여호와가 열심으로 말한 줄을 그들이 알리라

     

    14   내가 이르되 또 너를 황무하게 하고

    너를 둘러싸고 있는 이방인들 중에서 모든 지나가는

    자의 목전에 모욕거리가 되게 하리니

     

    15   내 노와 분과 중한 책망으로 네게 벌을 내린즉

    너를 둘러싸고 있는 이방인들에게 네가 수치와 조롱거리가 되고

    두려움과 경고가 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16   내가 멸망하게 하는 기근의 독한 화살을 너희에게 보내되

    기근을 더하여 너희가 의뢰하는 양식을 끊을 것이라

     

    17   내가 기근과 사나운 짐승을 너희에게 보내

    외롭게 하고 너희 가운데에 전염병과 살륙이 일어나게 하고

    또 칼이 너희에게 임하게 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63일 가정예배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을 묵상하기 원합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에스겔 말씀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에스겔은 누구입니까?

    남유다 왕국이 멸망하기 전

    하나님의 심판의 메시지를 선포한

    선지자였습니다.

     

     

    남유다 왕국이 바빌론의 공습에 의해

    멸망해가고 있었습니다.

     

    남유다는 여러번에 걸쳐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게 되는데,

    BC 605년에 1차로 바빌론에 포로로

    잡혀 오게 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때 그 유명한 다니엘과 세 친구가 함께 잡혀 오지요.

     

    그 뒤 BC 597년에 2차 포로가 있었습니다.

    이 때 에스겔 선지자가 바빌론에 잡혀오게 됩니다.

     

    그리고 BC 586년 남유다 왕국이 완전히 멸망하게 되고

    3차 포로가 이때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나오는 내용은,

    2차 포로가 있고 난 후,

    아직 남유다 왕국에 남아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께서 어떻게 심판하실 것인가에 대한 내용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심판이 어떠했는지,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가 무엇이었기에

    그들이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피할 수 없었는지

    살펴보기 원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20206월 오늘을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우리가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

    돌아보고 그리스도인으로써

    우리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가 무엇이었는지

    알아보기 전에,

    먼저 하나님의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심판이

    어떠했는지 살펴보기 원합니다.

     

     

    오늘 본문 1-4절 말씀에,

     

    1   너 인자야 너는 날카로운 칼을 가져다가

    삭도로 삼아 네 머리털과 수염을 깎아서

    저울로 달아 나누어 두라

     

    2   그 성읍을 에워싸는 날이 차거든

    너는 터럭 삼분의 일은 성읍 안에서 불사르고

    삼분의 일은 성읍 사방에서 칼로 치고

    또 삼분의 일은 바람에 흩으라

    내가 그 뒤를 따라 칼을 빼리라

     

    3   너는 터럭 중에서 조금을 네 옷자락에 싸고

     

    4   또 그 가운데에서 얼마를 불에 던져 사르라

    그 속에서 불이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로 나오리라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그의 머리털과

    수염을 깎으라고 말씀하십니다.

     

    깎은 머리털과 수염을 가지고

    무얼 하라고 말씀하십니까?

     

    깎은 터럭중 3분의 1은 불사르고,

    3분의 1은 칼로 치고

    남은 3분의 1은 바람에 흩어버리라고 말씀하십니다.

    터럭중 일부는 옷자락에 싸고

    그 따로 빼놓은, 옷자락에 싸놓은 터럭 중 일부를

    불사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실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어떻게 심판을 내리실지에 대한

    예언의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 12절 말씀에,

     

    12   너희 가운데에서 삼분의 일은 전염병으로 죽으며

    기근으로 멸망할 것이요

    삼분의 일은 너의 사방에서 칼에 엎드러질 것이며

    삼분의 일은 내가 사방에 흩어 버리고

    또 그 뒤를 따라 가며 칼을 빼리라

     

     

     

    무서운 하나님의 심판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남유다에 남아있던 이스라엘 백성들 중

    3분의 1은 온역과 전염병, 화재로 인해 죽고,

    3분의 1은 칼로 사육을 당합니다.

    나머지 3분의 1은 흩어져 버리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에게 터럭 조금은 남겨두라고 하셨다.

     

    실제로 하나님께서는

    그달랴를 통해서 통치를 하시며

    예루살렘에 이스라엘 백성 얼마를 남겨 두십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심판의 말씀대로,

    그 남은 일부마저

    이스마엘 사람들에 의해서 죽임을 당하고

    내적 갈등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말씀 그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일어났다는 것이죠.

     

    완전하게 이스라엘 백성들을 멸망시키시면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심판의 말씀을 이행하십니다.

     

     

    우리가 오늘 말씀을 통해

    알아야 할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대체 왜 하나님께 이런 심판을

    받을 수 밖에 없었는가 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대체 어떤 상태였기에,

    무엇을 잘못했기에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었는 가 하는 것입니다.

     

     

    오늘 주시는 말씀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 범했던 죄를 잘 깨달아서,

     

    21세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는

    동일한 죄를 짓지 않고

    하나님 앞에 복을 받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가 무엇이었는가?

     

    첫 번째는

    이방인보다 악을 더 행한 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거시는 기대가 있으셨습니다.

     

    오늘 본문 5절 말씀에,

     

    5   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이르시되

    이것이 곧 예루살렘이라

    내가 그를 이방인 가운데에 두어

    나라들이 둘러 있게 하였거늘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이,

    하나님의 백성들이 이방의 중심이 되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를 바라셨습니다.

     

    하나님의 빛을 비추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보여준 모습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방 민족보다

    더 한 모습을 보였다는 겁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고

    경건의 모습을 삶으로 나타내야 하는

    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른 신을 섬기고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방 민족보다 더 악하게

    더 잘못된 행동을 일삼으며

    살아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는 질문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무엇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그토록 타락하게 만들었을까?

     

    그들이 대체 무슨 짓을 했길래,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방민족보다

    더 악한 삶을 살 수밖에 없었을까?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이

    6절 말씀에 나옵니다.

     

    6   그가 내 규례를 거슬러서

    이방인보다 악을 더 행하며

    내 율례도 그리함이 그를

    둘러 있는 나라들보다 더하니

    이는 그들이 내 규례를 버리고

    내 율례를 행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

     

    내 규례를 거슬러서..”

     

    내 규례를 버리고

    내 율례를 행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

     

    무엇이 그들을 그토록 타락하게 만들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은 것이,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율례대로 행하지 않은 것이

    그들을 이방민족 보다 더 타락하게 만들었습니다.

     

     

    남유다 왕국은

    하나님의 말씀이,

    하나님의 율법이 추락하는 시대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명하신 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살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이방 민족보다 더 악한,

    더 타락한 삶을 살았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전에 살펴봤던 하박국 말씀을 통해,

    당시 남유다 왕국의 상태가

    어떠했는지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하박국 1: 2-4절 말씀에

     

    2   여호와여 내가 부르짖어도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니

    어느 때까지리이까 내가 강포로 말미암아 외쳐도

    주께서 구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3   어찌하여 내게 죄악을 보게 하시며

    패역을 눈으로 보게 하시나이까

    겁탈과 강포가 내 앞에 있고

    변론과 분쟁이 일어났나이다

     

    4   이러므로 율법이 해이하고

    정의가 전혀 시행되지 못하오니

    이는 악인이 의인을 에워쌌으므로

    정의가 굽게 행하여짐이니이다

     

    하박국 선지자가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아니, 거의 항의에 가깝습니다.

     

     

    하나님, 언제까지 이 백성의 죄와 패역을

    눈으로 보고 있어야 합니까?

    이 사회는 겁탈과 분쟁이 공공연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율법이 해이합니다, 정의는 죽었습니다! “!“

     

    이 백성이 누구를 가리키고 있는 겁니까?

     

    바로 남유다 왕국의 백성들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죠.

     

    하박국 선지자를 통해 우리는

    당시 남유다 왕국의 상태를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율법이 해이해지고, 악인이 잘되는 나라.

     

    그 나라가 바로 남유다 왕국이었습니다.

     

    이전에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에 대해

    가정예배에서 나눈 적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의 삶은요,

    선택지가 두 개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거나

    하나님 앞에 범죄 하는 삶을 살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중도는 없다는 겁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과

    하나님 앞에 범죄하는 삶

    그 중간에 머무는 삶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율례를 행하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들의 선택의 결과가 무엇이었습니까?

    이방민족 보다도 더 못한 삶을 살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 죄는

    2500년전 이스라엘 백성들만 지었던 죄가 아니라는 겁니다.

     

    21세기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도

    동일한 죄를 짓고 있습니다.

     

    저는 매일 온라인 기사를 확인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시사에서부터 연예 관련 기사까지

    그 날 나온 기사는 거의 다 챙겨 보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적어도 3번 이상은

    종교 관련 기사가 올라오는 것 같은데요,

    거의 대부분의 기사가

    기독교 관련된 기사입니다.

     

    좋은 기사면 걱정하지 않겠습니다만,

    거의 항상 안 좋은 내용의 기사만 올라옵니다.

     

    댓글을 보면, 가관입니다.

     

    개독이 개독했다.”

    역시 믿고 거르는 개독교

     

    개독

    세상 사람들이 우리 기독교를 부르는 이름입니다.

     

    어렸을 때는 요,

    그저 화가 났었습니다.

     

    어떻게 우리 기독교를 개독이라 부를 수 있지?"

    라면서 댓글을 단 사람을 찾아가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이런 댓글을 보면,

    미안합니다.

    얼마나 기독교가 기독교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으면,

    세상 사람들이 우리를 개독이라 부르는가.

     

    미안해집니다.

     

    세상에 본이 되고

    세상에게 좋은 모델이 되어야 할 이 교회가,

    기독교가, 그리스도인들이,

     

    세상 사람들보다도 못한 삶을 살고 있기 때문에

    그들로부터 개독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다는 겁니다.

     

    회개해야 할 제목 아닙니까?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고 하셨습니다.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맛 잃은 이 땅에 맛을 내는 존재로 세움 받는,

    그런 존재가 되라고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착한 행실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우리에게 명령하셨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어떻습니까?

    그 반대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믿고 거르는 개독이래요.

     

    무엇이 기독교를

    무엇이 그리스도인들을 이런 소리 듣게 만들었습니까?

     

    우리를 그렇게 부르는

    세상 사람들에게 잘못 이 있는 겁니까?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부탁하신

    삶을 살아내지 못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는 삶을 사니까,

     

    기독교가 욕을 먹고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지 못하는 것 아닙니까?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지 못한 죄.

    그게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었던 죄였습니다.

     

    그리스도인답게 살지 못한 죄.

    그게 지금 우리가 하나님 앞에 짓고 있는 죄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니까.

    하나님이 명령하신 대로 살려고 노력하지 못하니까,

    세상 사람들보다 더 못한 사람이 되는 겁니다.

     

    그게 오늘 우리 교회가 서 있는

    위치라고 생각합니다.

    세상보다 못한 교회.

    그게 오늘 우리의 위치라는 겁니다.

     

     

    신기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는

    하나님의 백성은, 그리스도인은,

    세상 사람들도 지키는 것을 못 지킨다는 겁니다.

     

    오늘 본문 7절 말씀에,

     

    7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 요란함이 너희를 둘러싸고 있는

    이방인들보다 더하여

    내 율례를 행하지 아니하며

    내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너희를

    둘러 있는 이방인들의 규례대로도

    행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이방인의 규례대로도 행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이방인들도 그들 나름의 규례가 있고,

    도덕이 있고 사리가 있고 법도가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

    이방인들이 가지고 있는 사리와 경우조차도

    없게 된다는 겁니다.

     

    아주 완전히 형편없는

    사람이 된다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도 지키는 법,

    예수 믿는 사람이 안 지킵니다..

     

    세상 사람들도 가지고 있는 도덕성

    예수 믿는 사람에게 없다는 겁니다.

     

    기억합시다.

     

    예수 믿는 사람에게

    중간은 없습니다.

    중도는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 순종하는 삶이거나

    아니면 그 반대로

    하나님 앞에 불순종하고 타락하고 심판만을 기다리는

    삶만 있을 뿐입니다.

     

    세상 사람들보다도 못한 삶만 있을 뿐입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서

    하나님을 진노케 하지 않고

    내 이웃과 형제들에게

    본이 되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살아내기를 기도합니다.

     

    두 번째로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은 죄가 무엇이었습니까?

     

    바로 우상숭배입니다.

     

    오늘 본문 11절 말씀에,

     

    11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가 모든 미운 물건과 모든 가증한 일로

    내 성소를 더럽혔은즉

    나도 너를 아끼지 아니하며

    긍휼을 베풀지 아니하고 미약하게 하리니

     

    여기서 말하는

    미운 물건’과’ 가증한 일

    우상과 우상 숭배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남유다 왕국의 백성들,

    즉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이방 민족보다 더 악한 삶을 살았을 뿐만 아니라,

     

    우상을 숭배하는 민족이었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 말씀을 읽으면서,

    의아했습니다.

     

    이 이스라엘 민족이,

    지금 좋은 상황에 처해 있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이미 1,2 차 포로는 진행되었고

    3차 포로만 남겨놓고 있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그들이 지금 번성하고 강하고

    살기 좋은 환경에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일들을 벌이고 있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다 끝나가는 나라에서

    마지막으로 남겨진 백성들이 벌이고 있는 일이라는 것이죠.

     

    제가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이 민족이,

    다른 민족도 아닌 이스라엘 민족이

    이 지경이 되어서도

    우상을 숭배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이미 예전부터

    자기 조상들 때부터

    이러한 루틴을 많이 보아 왔습니다.

     

    우상을 숭배하고,

    하나님께서 벌하시고,

    용서를 구하고

    다시 하나님께서 구원하시고.

     

    지겹도록 듣고 배우지 않았겠습니까?

     

    그들의 아버지로부터,

    혹은 조상들이 남긴 글로부터,

    이미 귀에 딱지 앉도록 들은 말 아니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우상을 숭배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우상 숭배를 애초에 왜 하게 되는지

    우리가 그 이유를 알면

    당시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을 섬겼던 이유를 넘어서

    지금 우리도

    우상을 숭배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습니다.

     

    피할 수 없는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이었습니다.

    그들이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두 번째 이유,

    바로 우상숭배였습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왜

    그 상황에서도 우상숭배를 할 수 밖에 없었을까?

     

    좀 더 깊게 들어가서

    애초에 왜 우상숭배를 하게 되는가?

     

    그 이유는

    우상숭배를 하는 목적이 우리를 위함이기 때문입니다.

     

     

     

     

    출애굽기 32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한 이후

    처음으로 우상을 만드는 일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모세가 십계명을 받으러

    하나님을 뵈러 산에 올라가고

    오랫동안 내려오지 않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의 형 아론에게

    우상을 만들어 달라고 합니다.

     

    출애굽기 321절 말씀에,

     

      1. 백성이 모세가 산에서 내려옴이 더딤을 보고 모여

    백성이 아론에게 이르러 말하되 일어나라

    우리를 위하여 우리를 인도할 신을 만들라

    이 모세 곧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사람은

    어찌 되었는지 알지 못함이니라

     

    그들이 우상을 만들어 달라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우리를 위하여 “

     

    자기 자신을 위하여 그들은

    우상을 만들어 달라고 합니다.

     

    그들이 우상을 만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자기 자신을 위해 우상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자기 자신이 인생의 주인인 사람,

    자신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우상 숭배를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택함을 받은 민족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기적과 능력으로

    그들을 애굽에서 건져내주셨습니다..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들을 보살피셨습니다.

     

    매일 만나를 내려주셔서

    그들을 먹이셨습니다.

     

    홍해를 가르셨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선택한 것은 무엇입니까?

     

    원망입니다.

    불평입니다.

    우상 숭배입니다.

    배신입니다.

     

    무엇이 그들을 그렇게 행동하도록 만들었습니까?

     

    자기 자신을 위하는 마음 때문입니다.

     

    내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내가 이 삶의 주인공 같고

    나는 손해 봐서는 안되고.

     

    이런 마음으로 살아가니까,

    하나님이 눈에 보이지 않는 겁니다.

     

    그들에게 선하게 역사하신 하나님을

    기억하지 못하는 겁니다.

     

    당장 그날 저녁에 하나님께서 세우시는

    불기둥으로 보호를 받을

    이스라엘 백성들이지만,

    그게 그들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는 겁니다.

     

    당장 억울한 것,

    손해 본다고 생각하는 것,

    부당하다 느껴지는 것.

     

    그것만 그들 머릿속에 가득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들 삶의 주인이 하나님이 아니시기 때문입니다.

     

    자기 자신이 그 삶의 주인이기 때문입니다.

     

    모세가 산에 올라가고

    내려오지 않아

    그들이 느끼는 초조함, 불안함, 두려움이

    하나님을 앞섭니다.

     

    그래서 그들이 선택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들을 위해서,

    그들의 기분이 더 나아지려고

    하나님을 배신하고 우상을 만드는 짓을

    벌이는 것입니다.

     

     

    출애굽 1세대 이스라엘 백성과

    남유다 왕국에 33차 포로로 잡혀갈 이스라엘 백성들의

    차이점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하나도 없어요.

     

    그들은 여전히 그들이 세상에서 가장 귀하고 소중하고

    정작 삶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을 밀어내고

    그 자리에 자기 스스로를 앉히는 백성들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절망과 위기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찾지 않고

    자기를 위한

    자기 기분을 어떻게든 달랠 수 있는

    우상숭배나 하고 있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게 역사의 한 장면,

    한 백성들의 잘못으로

    끝낸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금 송아지를 만들지 않고

    해와 달과 별에 절하지 않는다고

    우리는 우상숭배하지 않습니까?

     

    자기 자신.

     

    가장 큰 우상 숭배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보다

    자기 자신을 더 사랑하는 것.

    우상 숭배입니다.

     

    하나님보다 더 나에게 소중하게 다가오는 것.

    우상 숭배입니다.

     

    어떤 이들에게는 게임이

    우상일 수 있습니다.

    옷이, 직장이, 연예인이

    우상 일 수 있습니다.

    아내가, 남편이, 심지어 자녀가

    우상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잊게 만드는 것.

    그게 우상입니다.

     

    우리에게는 그런 우상이 없습니까?

     

    하나님보다 더 귀하게 여기는 것이,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 없어요?

     

    오늘 말씀을 통해

    곰곰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습니다.

     

    그들의 죄목은 우상 숭배였습니다.

     

    그들이 왜 우상 숭배합니까?

     

    자기 자신이 소중해지면,,

    자기 자신을 사랑하게 되면

    그들은 우상을 섬깁니다.

    우상을 만듭니다.

     

    이 말씀이 우리에게 큰 도전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주신 말씀 잘 붙잡아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명하신 모든 말씀에

    순종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해서, 이방인보다 못한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이방인들에게, 세상 사람들에게

    본이 되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더 나아가서,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자기 자신을 위해 우상을 세우지 않고

    내 삶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 한분만 의지하고

    하나님을 우리 삶의 주인으로 모실 수 있는

    그런 그리스도인 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 앞에 서게 하시고

    가정예배를 통하여

    하나님 말씀을 보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우리가 세상 사람들에게 

    본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우리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세상에 본이 되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우리가 알게 모르게

    하나님을 우선시 생각했던 것들이 있습니까? 

    회개합니다. 

     

    나 자신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했습니까? 

    우상숭배인 줄 믿습니다. 

     

    하나님 

    그 어떤 것도

    하나님보다 우선된 것이 없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의 마음을 움직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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