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가정예배 일지] 2020년 5월 21일
    가정예배 일지 2020. 5. 21. 19:12

    2020년 5월 21일 목요일 가정예배 일지 



     

     

    “하나님의 시간”

    베드로후서 3:1-13절 말씀 

     

     

    1   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이제 이 둘째 편지를 너희에게 쓰노니

    이 두 편지로 너희의 진실한 마음을 일깨워 생각나게 하여

     

    2   곧 거룩한 선지자들이 예언한 말씀과 주 되신 구주께서

    너희의 사도들로 말미암아 명하신 것을 기억하게 하려 하노라

     

    3   먼저 이것을 알지니 말세에 조롱하는 자들이 와서

    자기의 정욕을 따라 행하며 조롱하여

     

    4   이르되 주께서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냐

    조상들이 잔 후로부터 만물이 처음 창조될 때와 같이 그냥 있다 하니

     

    5   이는 하늘이 옛적부터 있는 것과 땅이 물에서 나와 물로 성립된 것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을 그들이 일부러 잊으려 함이로다

     

    6   이로 말미암아 그 때에 세상은 물이 넘침으로 멸망하였으되

     

    7   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보호하신 바 되어 경건하지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

     

    8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는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9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10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11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12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13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5월 21일 가정예배를 위해 묵상하며

    받은 은혜를 나누고자 한다. 



    오늘 말씀은 

    주의 강림을 조롱하는 

    거짓 선생들의

    가르침에 대한 

    사도 베드로의 반박이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이 없는 

    거짓 선생들은 

    당연하게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도

    믿지 않았다. 

     

    그들은

    영지주의를 교회내에 가지고 들어와

    육의 자유를 강조하였다. 



    육의 자유를 강조한다는 것 자체가

    하나님의 심판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믿지 않는 다는 증거가 된다. 

     

    이 거짓 선생들은

    강림하신다는 주님의 약속이

    어디 있느냐고 조롱하였고,

    세상은 아무런 변화 없이

    원래 모습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오늘 본문 4 절 말씀에, 

     

    4   이르되 주께서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냐 

    조상들이 잔 후로부터 만물이 처음 창조될 때와 같이 그냥 있다 하니

     

    오늘 말씀을 좀 더 깊이 

    묵상하기 전에,

    우리는 아래에 질문에 먼저 답해야 한다.

     

    왜 거짓 선생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조롱하고

    하나님의 심판이 없을 거라

    주장하였을까? 

     

    이유는

    수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을 

    조롱하고 부인하게 하는 것이

    당시 초대교회 성도들로 하여금

    신앙을 포기하게 만드는 길이었기 때문이다. 

     

    무슨 말인가? 

     

    이 말씀이 쓰였던 시절, 

    주의 재림이 간절했던 

    사람들이 많았다. 

     

    예수 그리스도라는 이름 때문에

    박해받는 자들이 많았고

    죽임을 당하는 사람들도 많았기 때문이다. 

     

    그런 환란과 핍박 속에서 

    그들을 버티게 해 준 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을 믿는 믿음이었다. 

     

    거짓 선생들은 이러한 점을 이용해

    성도들을 흔들었다. 

     

    고난과 핍박을 버티게 해주는

    기둥과 같은 이 예수 그리스도의 대한 믿음을 흔듦으로써

    그들이 교회에서 떨어지게끔 말이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속히 오지 않는 것인지

    생각하였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셔야

    그들을 어렵게 하는 모든 문제에서

    그들은 자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언제 한번 다른 포스팅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에 대해 

    나누었던 적이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땅에 사는 것은

    내 삶이 날마다 행복한 일로 넘치고

    매일 좋은 일이 생긴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예수를 따르는 그 길은, 

    자신을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는

    길이기 때문에

    고난이 동반되고 

    어려움이 늘 따라다니는 길이다.

     

    마가복음 8:34절 말씀에,

     

    34   무리와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라고 말씀하고 있다. 

     

    예수를 따르는 삶을 살아가는 자들의 삶은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을 간절히 바라는

    삶일지 모르겠다.

    마치 초대교회의 성도들이 

    그러했던 것처럼 말이다. 



    이러한 거짓 선생들의

    조롱과 공격에 

    사도 베드로는 뭐라고 반박하고 있는가? 



    오늘 본문 5-7절 말씀에, 

     

    5   이는 하늘이 옛적부터 있는 것과 

    땅이 물에서 나와 물로 성립된 것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을

     그들이 일부러 잊으려 함이로다

     

    6   이로 말미암아 그 때에 세상은 

    물이 넘침으로 멸망하였으되

     

    7   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보호하신 바 되어 경건하지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



    하나님께서 

    과거 노아의 때에

    세상을 물로 심판하셨던 것을 

    거짓 선생들은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고

    사도 베드로는 말하고 있다. 

     

    과거 노아의 때에

    하나님께서 심판하셨던 것처럼

    하나님은 이 땅을 심판하실 것이고, 

    경건하지 않은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이 땅을 그대로 보존하고 계신다고

    베드로는 반박하고 있다. 

     

    사도 베드로는

    계속해서

    주의 재림과 하나님의 심판의 때가

    지연되고 있는 것을 

    오늘 본문 8-9 절말 씀에

    말하고 있다. 

     

    8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는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9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주의 재림이 지연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하는가? 

     

    아무도 멸망하지 않고

    다 회개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 대해 오래 참으심으로 

    구원받은 백성들이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다시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계신다. 

     

    그것이 이 땅을 아직 심판하지 않으시고

    주의 재림이 이 땅에 임하지 않는 이유이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보아야 할 것이 있다. 

     

    오늘 본문 9 절 말씀에서 

    주의 재림의 지연에 대해 얘기하기 전, 

     

    사도 베드로는

    하나님의 시간에 대해 먼저 언급하고 있다는 것이다. 

     

    오늘 본문 8절 말씀에, 

     

     8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는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라고 말씀하고 있다. 

     

    주님의 이름으로 고통받고 핍박받는 

    당시 초대교회 성도들에게 

     

    재림의 지연에 이유를 설명하기 전에

    먼저 그들에게 잊지 말라고 당부한 것이 있었으니

    바로 하나님의 시간에 대한 개념이다. 

     

    우리의 시간과 하나님의 시간은 엄연히 다르기 때문에

    비록 우리에게는 천년이라는 시간일 지라도

    하나님께는 하루 같은 시간이라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고

    2000년이 넘게 지났지만

    하나님의 시간으로는

    이틀이 지난 셈이라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시간이 있음을

    인정하고 깨닫는다면 

     

    주님의 재림의 지연에 대해

    의문을 가질 수 없다. 

     

    사람의 시선과 시간으로 봤을 때

    하나님의 심판이 이제는 임해야 되겠고

    주의 재림이 이제는 이 땅 가운데 이루어져야 할 것 같지만, 

     

    하나님의 시간으로 보면

    때가 아직 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의 시간과 하나님의 시간이 다름을

    우리는 인정할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시간과 우리의 시간이 다름을 인정하게 되면 

    우리는 인내할 수 있게 된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붙잡고 오늘 하루를 

    살아가면서 

    고통받고 핍박받고 

    억울한 일이 생겨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속히 오기를

    바라는 삶을 살고 있지만 

    이 모든 것을 이겨내고

    우리는 인내 할 수 있게 된다. 

     

    이유는 

    하나님께서도 우리에게 인내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에 대하여 인내하시고

    구원받은 백성 모두가 회개하고

    멸망하지 않기를 바라신다. 

     

    그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해하는 것이 

    재림을 기다리는 구원받은 백성들의 자세이자

    이 땅에서의 삶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된다. 

     

    오래 참는 것.

    인내하는 것.

    이것은,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다.

     

    고린도전서 13장 4절 말씀에, 

    “사랑은 오래 참고..”

    라고 말씀하고 있다. 

     

    사랑은 오래 참는 것이다.

    인내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구원받은 백성들을

    사랑하시어

    그들이 회개하고 돌아올 때까지 

    인내하신다.

     

    주의 약속이 

    지연되는 것 같아 보이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인내가 필요하다. 

    오래 참음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 인내하는 마음은

    하나님의 시간이 우리와 다름을

    인정하는 데서부터 나오고,

    이 인내는

    이 고난의 시간들을 이겨내는 

    원동력이 되어 줄 것이다. 



    오늘 말씀이 우리에게 위로의 말씀이 되기를 바란다. 

     

    예수 닮기 위하여

    경건의 삶을 오늘도 실천하는 우리에게,

    언제 예수님께서 오시나

    기다리고 있는 우리에게

    위로의 말씀이 되기를 바란다. 

     

    하나님의 시간이 우리와 다르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인내하시는 것 같이

    우리도 그분의 성품을 닮아

    이 땅에서 인내하는 

     

    모든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기를 기도한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을 주시고

    은혜받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이 땅을 사는 것이

    항상 기쁘고 좋은 일만 넘치는 게 아님을 고백합니다. 

     

    아니,

    오히려 애통해야 할 일이 많고

    슬퍼해야 할 일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만을

    바라보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속히 하나님의 심판,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허락하시지 않는 것입니까? 

     

    구원받은 백성들을 위한 사랑 때문인 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을 

    너무나도 사랑하셔서

    그들을 위해 인내하시는 줄 믿습니다. 

     

    하나님, 

    우리도 당신의 성품을 닮아

    이 땅을 살아가는 동안

    인내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어떻게 우리가 인내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때와 우리의 때가 다름을 인정할 때

    우리는 더 이상 묻지 않고

    묵묵히 기다릴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

    우리의 마음을 감동시키셔서

     

    하나님의 때가 다 찰 때까지

    우리가 이겨낼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래 참을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댓글

Designed by Tistory.